8 이 말은 참됩니다. 나는 그대가, 이러한 것을 힘있게 주장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하여금 선한 일에 전념하게 하기 바랍니다. 선한 일은 아름다우며, 사람에게 유익합니다. 9 그러나 어리석은 논쟁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관한 싸움을 피하십시오. 이것은 유익이 없고, 헛될 뿐입니다. 10 분파를 일으키는 사람은 한두 번 타일러 본 뒤에 물리치십시오. 11 그대가 아는 대로, 이런 사람은 옆길로 빠져버렸으며, 죄를 지으면서 스스로 단죄를 하고 있습니다.

디도서도 디모데서와 마찬가지로 목회서신입니다. 디도는 바울이 함께 동역한 최초의 이방계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고린도교회에서 벌어진 갈등을 해결하는 까다로운 사명을 맡아 잘 처리하였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믿는 사람들이 선한 일에 전념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선한 일이란 아름답고 사람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반면 논쟁과 족보, 율법에 관한 논쟁은 쓸 데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신앙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믿고 말로 시인하는 것으로만 끝나서도 안 돼며 삶을 통해서 실천, 실현돼야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고 논쟁하며 그것을 통해 정죄하고 다툽니다. 신학을 모르고 성경지식이 없어도 그 삶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라면 그것이 진짜입니다. 진짜 믿음만이 아름답습니다.

†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헛된 논쟁과 신앙자랑에 빠지지 않고 예수님의 실을 따라 걷는 삶으로 신앙을 증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