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토) 히브리서 5:6-10

by 좋은만남 posted Jul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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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또 다른 곳에서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임명받은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7 예수께서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어서, 그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8 그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에게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표현하면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신 것은 그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전적인 헌신과 희생, 십자가 위에서의 순종에 의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지만  가장 낮고 천하고 힘겨운 고통을 감당하시고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이런 신학적 원리를 통해 예수님은 완전하게 되셨고 순종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은 삶은 순종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때로 그 명령은 고난과 고통의 명령이기도 하고 희생과 헌신, 낮아짐의 순종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때에 비로소 완전하게 되고 하나님의 주시는 영광을 누리고 깨닫게도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며 예수의 길을 가라고 하십니다.


† 우리의 욕심과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를 향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죽기까지 순종할 줄 아는 신앙인이 되기 원합니다. 고난을 피하지 말고 마주할 용기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