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월) 히브리서 11:24-27

by 좋은만남 posted Jul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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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기를 거절하였습니다. 25 오히려 그는 잠시 죄의 향락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26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재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장차 받을 상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 견디어냈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모세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모세가 이집트 왕자로서의 보장받은 지위를 거부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인도자가 된 것이 모두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민족적 영웅이자 대대로 기리는 구원자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모든 지위를 포기하고 가난하고 멸시 받는 히브리 족속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세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갔습니다.

우리도 매 순간마다 유혹을 받고 보잘 것 없는 작은 이익이라도 포기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이때 우리의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연약한 이들의 보호자가 되시고 결국 의의 최후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의심치 않을 때 우리는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 눈앞에 우리의 가치와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유혹들이 있습니다만 우리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정의의 하나님만 믿고 매 순간마다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