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렸습니다. 그 열병은 어떤 열병이었을까요? 몸에 열이 오르는 병이었을 수도 있고 또 뭔가에 들떠서 헛된 것을 보고 헛된 소리를 듣는 증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열병이 한 사람의 몸과 영혼을 주저 앉혀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다가가셔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육신의 고통을 멎게 해주시고 마음을 들뜨게 만든 헛된 욕망을 잠재워 주시고 다시 일어나 일상으로 복귀하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사람들의 병은 대부분 잘못된 시대와 세태가 만들어낸 육체적 질병, 정신적 질환이었습니다. 우리 시대도 잘못된 사회 시스템으로 질병을 겪고 무한경쟁과 탐욕을 부추기는 잘못된 가치관으로 사회적 병리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삶이 시대의 질병과 질환을 고치는 유일한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아픔과 권력에 의한 폭력,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고통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새로운 결단을 통해 삶의 방식을 바꾸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마음을 열어 주셔서 그 말씀 기쁘게 받고 힘들어도 견디며 변화를 일궈내는 자녀들이 되도록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