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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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로 댄 조각이 낡은 데를 당겨서, 더욱더 심하게 찢어진다. 22 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가죽 부대를 터뜨려서, 포도주도 가죽 부대도 다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아야 한다."

예수님은 금식 논쟁을 통해 전혀 새로운 시대, 전혀 새로운 하늘이 열렸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금식처럼 그동안 유대교 안에서 올바른 종교행위라고 믿었던 것들이 다 부질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상으로 여겨 용서를 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 안에 하나님을 모셔 들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요청하시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신앙은 획일적인 신앙고백이나 금식기도가 아니고 교리를 줄줄 외우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정신이 자라나하면 신앙의 방식도 변해야 하고 고백도 달라져야 합니다. 많은 신자들은 과거에 교육 받은 신앙을 의심 없이 따르는 것이 소위 정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옷이 찢어지고 낡은 포도주 부대가 터지듯이 망가지고 폭발하게 됩니다. 과거에 대한 집착과 맹목은 죽은 것에 대한 맹신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 말씀을 삶으로 이루고자 하는 신앙은 새로운 생베조각이고 새로운 포도주를 담은 새 가죽부대입니다. 신앙은 멈춰있을 수 없고 자라나고 성장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살아 움직이시기 때문입니다.

† 일상의 습관과 관성에 복종하는 신앙이 아니라 바뀌고 달라지는 시대를 제대로 읽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 답을 얻고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살기 원합니다. 머물러 있고 정체된 이 땅의 기독교가 살아 움직이고 성장하고 변화하는 새 술을 담은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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