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종교의 존재이유는 행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심판과 처벌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유지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양심적 고민 없이 그냥 율법을 맹종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하려는 일이 선한 것인지 생명을 살리는 일인지보다 율법을 어기는지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규정에 대한 맹종으로 하나님의 요구에는 완악하게 마음을 닫아걸었습니다. 예수님을 지켜보는 그들의 눈은 살리는 눈이 아니라 죽이는 눈이었습니다.
† 매순간 우리는 많은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은 생명을 보고 있는지 죽음을 보고 있는지, 자유와 평화를 보는지 억압과 분쟁을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눈이 평화의 일을 보고 자유를 만드는 목적으로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비전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