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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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21 예수의 가족들이,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붙잡으러 나섰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바알세불이 들렸다고 하고, 또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예수님의 말씀과 능력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아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식사할 겨를도 없을 지경입니다. 제국주의와 종교주의가 사람들의 삶을 억압하는 체제, 소수의 기득권층만이 혜택을 독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독식하는 세태에 저항하는 예수님께 사람들이 몰리자 '예수가 미쳤다'고 선동하기 시작합니다. 악한 체계가 득세하고 부조리가 일상인 시대에 정의와 평등을 말하면 미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심지어는 가족까지 동원하여 미친 사람으로 매도합니다. 오늘 날에도 이런 풍조는 여전합니다. 과연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미친 것일까요?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리며 오늘날 미친 사람으로 몰리는 저항자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미는 신앙고백이 필요합니다.

† 사회의 정의와 하나님의 통치를 염원하며 악한 세상, 기득권층의 횡포에 저항하는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겠습니다.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비정규직 노동자, 사드 배치 등등 악한 도전에 저항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예수님이 당하셨던 억울한 오해와 왜곡에 시달리는 현실을 바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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