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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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와, 바깥에 서서, 사람을 들여보내어 예수를 불렀다. 32 무리가 예수의 주위에 둘러앉아 있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바깥에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34 그리고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자매들이다.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에게 정신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하고 집으로 데려가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가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가족이라는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그 자신 역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조건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지 혈육, 선천적인 자격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즉 혈연, 민족, 국가 등등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유대인으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이미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자부합니다만 예수님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오늘날에도 민족, 국가, 가문, 혈연, 종씨 같은 것을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풍조가 있습니다만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뜻을 행하는 것만이 구원의 길입니다.

† 모든 인류는 다 하나님의 피조물이자 자녀입니다. 그러나 민족주의, 국가주의, 종교주의, 혈연주의로 인해 서로를 배타하고 경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편 가르기인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 자녀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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