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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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하)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 아이의 부모와 일행을 데리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다. 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달리다굼!"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거라" 하는 말이다.) 42 그러자 소녀는 곧 일어나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크게 놀랐다.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하게 명하시고,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야이로라 하는 회당장(회당에서의 일정을 관리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간부)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죽어가는 그의 딸을 고치기 위해 그 집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 사이 그 딸은 죽었습니다. 열두 살은 완전한 나이, 즉 시집을 가도 되는 나이로 다 키워 놓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딸이 죽었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그러나 사실 그 당시 그 소녀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여자, 게다가 어린 아이(다 컸다고는 하지만)는 하나의 사람으로 또는 인격으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가축의 죽음이나 진배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람들의 비웃음을 당하면서까지 그 여자 아이를 고쳐주셨습니다. 여자, 그것도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공을 들이는 일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고 놀랄만한 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여자이건 남자이건, 어른이건 아이이건, 부자이건 빈민이건, 자유인이건 종이건 아무런 차이가 없는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이것이 사람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였습니다.

† 개명한 현대라고 우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성차별도 있고 인종적 차별도 있으며 특히 재물의 많고 적음으로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는 예수님처럼 사람이 사람으로 존중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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