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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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들이 노를 젓느라고 몹시 애쓰는 것을 보셨다. 바람이 거슬러서 불어왔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로 가시다가, 그들을 지나쳐 가려고 하셨다. 49 제자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으로 생각하고 소리쳤다. 50 그를 보고, 모두 놀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51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쳤다. 그래서 제자들은 몹시 놀랐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제자들은  곤경에 빠집니다. 그들은 거슬러 부는 바람에 맞서 노를 젓느라고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고생을 보신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 그들에게 가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을 그냥 지나쳐 가시려고 합니다. 제자들의 약한 믿음에 대한 책망인 듯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우리의 삶은 이처럼 맞바람에 노를 저으려고 애쓰는 것과 같이 힘겹고 어렵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법과 순리에 맞서고 사람들을 헛고생으로 몰아넣습니다. 지금 제자들과 그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은 유대교 종교주의, 헤롯 왕가의 독재, 로마제국의 식민통치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도 바람을 맞으니 그 가르침을 까맣게 잊고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하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바람을 그치게 하고 제자들은 안심합니다. 우리 삶에도 헛된 가치관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올바로 살려는 노력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은 우리도 헛된 풍조를 따르게 하고 헛된 고난을 당하게 합니다.

† 세상에 저항하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우리도 예수님을 몰라볼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가운데 우리를 혼자 남지 않게 하시고 우리와 동행해 주시며 용기를 얻어 바른 길로 나아가게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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