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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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0 모세가 말하기를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였다. 11 그러나 너희는 말한다.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게서 받으실 것이 고르반(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만 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그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13 너희는 너희가 물려받은 전통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며, 또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한다."   

바리새인들이 강조하는 유전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제정한 규정들과 조문들입니다. 사람들은 이 규정들을 하나님의 계명을 회피하는 무기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건을 핑계 삼아 기본적인 하나님의 뜻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 소위 경건하다고 하는 자들이 어떻게 교묘하게 하나님의 본 뜻을 외면하고 피해나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적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미간에 말씀상자를 달고 다니고 율법에 따라 옷술을 크게 만든 바리새인들의 경건한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옳은 줄로만 생각했습니다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흑심을 비판하고 책망하셨습니다. 종교적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였지만 타인에게는 무거운 멍에를 지게 하였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눈을 크게 뜨면 거짓된 경건이 환히 들여다 보입니다.

† 오늘날에도 여전히 거짓된 경건을 입에 달고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경건에만 치중하며 그것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헛된 껍데기에 현혹되지 않고 사랑과 정의라는 알맹이를 바로 보고 올바른 믿음을 지켜나가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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