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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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러나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의 드센 저항을 보신 예수님은 멱살 잡은 베드로의 손길을 뿌리치시고 꾸짖으십니다. 제자들에게 '사탄'이라고 지칭하시면서 꾸짖으셨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동고동락하던 제자들에게 '사탄'이라고 부르시는 것은 너무 과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왜 예수님은 '사탄'이라는 말까지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제자들을 사탄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사람의 일은 무엇일까요? 부귀영화, 권세와 인기를 얻는 일,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람의 일이고 사탄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일로 사람이 사람으로 존중 받으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인정이 있으며 빈부로 인한 아픔이 없는 참되고 진실한 세상입니다. 사람의 일은 결국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고이는 것처럼 여전히 경쟁과 배제, 증오와 독점이 유지되는 세상을 상징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모두가 협력하고 화합하여 이루는 조화롭고 평화롭고 평등한 생명세상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과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를 보신다면 무엇이라고 부르셨을까 두렵습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근본적인 새로운 틀거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만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신앙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사탄'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뜻을 제대로 알아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 일을 행하며 실천하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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