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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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예수와 말을 주고받았다. 5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랍비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에는 랍비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새하얗게 빛나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옆에 엘리야와 모세가 서있습니다. 엘리야는 구약시대에 갖가지 놀라운 기적을 행한 걸출한 예언자이고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어떻게 두 사람을 알아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그렇게 위대한 영웅들이 예수님과 함께 서있는 모습을 보고서야 이들의 눈이 뜨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긴 시간을 동행하고 동고동락했음에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지 못하였지만 엘리야와 모세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신지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엘리야보다도 또한 모세보다도 더욱 크신 분이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예수님 자신으로 보지 못하고 민족의 영웅들과 그들의 명성에 기대어 예수님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이해하는 방식은 어떤 것입니까? 저명한 목사 혹은 담임목사의 설교와 어린 시절 교회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의존한 관점은 아닙니까?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어느 누군가의 권위에 의지하고 가르침에 길들여져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귀하고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그 숭고한 삶의 부활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예수님과 마주 보도록 더욱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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