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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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습니다. 그 아이는 말을 못하게 하는 귀신이 들려 있습니다. 18 어디서나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으면, 아이를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했으나, 그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과 사람들이 모여서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이 '무슨 논쟁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귀신 들린 자기 아이를 가리키며 그 아이를 고치기 위해 왔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비는 '어디서나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는다'고 하소연합니다. 귀신 들린 이 아이의 증상을 보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귀신으로 상징되는 악의 실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나타나 사람을 괴롭힌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즉 세상에 거룩한 장소 혹은 악랄한 공간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어디서라도 악한 유혹에 빠질 수 있듯이 또한 거룩한 피난처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가치관, 결단에 따라 악에 휩싸일 수도 있고 선을 따를 수도 있습니다. 선한 마음이 있는 곳이 어디나 천국이고 악한 탐욕과 이기심이 있는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언제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깨어 있는 성도로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 자신은 악하거나 선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매순간마다 우리를 유혹하는 악한 탐욕과 이기심을 물리치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어 우리가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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