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토) | 마가복음 16장 1-2절

by 좋은만남 posted Jun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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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일이 지났을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가서 예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2 그래서 이레의 첫날 새벽, 해가 막 돋은 때에, 무덤으로 갔다.   

예수님의 죽음을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던 여성들 중 두 명이 시신에 향료를 바르고자 미리 봐둔 무덤으로 갔습니다. 안식일 규정이 끝나자마자 바로 무덤을 향한 것을 보니 그 마음이 매우 복잡하고 긴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차례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고 가장 늦게까지 따르던 여성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전혀 믿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신에 바를 향료까지 사가지고 갔으니 말입니다. 그 자신이 직접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고통스러워 하다가 큰 소리를 외치신 후 운명하신 것을 보았고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보고 들은 사람들조차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부활 사건의 실체가 어떤 것이었든지 부활은 사람들이 감히!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어떤 사건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야 할 부활의 사건, 부활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당시 평범한 사람들이 결코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소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하나님 나라의 소식이 바로 놀랍고도 기쁘며 감사한 소식일 것입니다.

†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랍고도 기쁜 소식은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귀하게 여김을 받고 전중 받으며 어떤 차별과 증오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는 소식일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의 부활증언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