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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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징들이 따를 터인데, 곧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으로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들며, 독약을 마실지라도 절대로 해를 입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음을 전하라는 명령과 더불어 능력과 권위도 함께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단순하게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모두에게도 열린 약속이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방언으로 말을 하며 뱀을 집어 들고 독약을 마셔도 멀쩡하고 환자를 낫게 하는' 능력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문자적으로만 읽으면 성도가 슈퍼맨이라도 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성경말씀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독약을 마셨다가 죽게 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슈퍼맨으로 만들어주시고자 이런 약속을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하나님 나라를 제자들이 이어서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당시에 민중들에게 들러붙어 피를 빨던 기득권자들, 방언은 물질만능주의에 찌들은 당시의 풍조와는 전혀 다른 사상을 담은 언어, 뱀은 권력에 기생하며 민중을 현혹하는 간사한 부역자 무리, 독은 연약한 이들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억압과 착취를 상징하는 것이고 환자를 낫게 하는 것은 예수님이 하셨던 사랑과 자비의 행보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약속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세상을 바꿀 힘과 능력, 품성이 있을 것입니다.

† 무기력하고 연약한 작은 존재와도 같아 보이는 우리들입니다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내재된 것을 믿습니다. 세상 그 누구, 그 어떤 것에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예수님 가신 길을 기쁨으로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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