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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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부부는 두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낙원과 같은 에덴동산을 떠나서 남자는 힘들이고 땀 흘려 노동해야 하였고 여자는 열 달 동안 임신한 후 해산의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저 인간의 삶이 힘겹고 고통스럽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비로소 가정이 형성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는 사랑 가득한 부모의 그윽한 눈빛이 상상됩니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노동하고 번식하기 위해 아기를 낳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 늘어나게 되었고 가족이 함께 먹고 마시며 삶을 음미하고 힘든 노동과 고통을 위로 받게 된 것입니다. 형벌이 뜻밖의 축복이 되었습니다. 자녀를 낳는다는 것, 가족으로 인해 새 힘을 얻는다는 것은 사람이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오늘날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농촌에는 노총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용 때문에 혹은 자본에 매인 가치관 때문에 결혼, 출산, 가정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지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는 분명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된 삶을 방해하는 악한 사회입니다. 어서 이 사회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정을 꾸리는 일로 축복 받으며 행복한 인생의 의미를 찾는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가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이고 그곳에서 우리는 사랑의 관계를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이 복을 누리지 못하고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돈 때문에 가정을 세우는 일에 힘겨워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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