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 주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얼굴빛이 달라지는 까닭이 무엇이냐? 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낯빛이 변한 가인에게서 하나님은 그 안에 도사린 죄를 발견하십니다. 하나님이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에 서운할 수는 있어도 화를 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옳지 않은 일에 화를 내고 얼굴 빛을 달리하는 것은 이미 그가 죄에 사로잡힌 상황을 반영합니다. 화를 내지 않고 살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종종 화를 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보면서 왜 화가 나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나를 곤경에 몰아 넣어 화가 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단지 그가 한 말, 행동이 나의 기준에 맞지 않고 내 생각과 다를 때 나를 모욕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내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를 휘두르는 것, 죄가 나를 지배하려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내 자신이 옳지 않은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타인을 평가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은 한편으로는 죄를 잘 다스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그 화에 휩쓸리지 말고 잠시 심호흡을 하면서 왜 화를 내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밀어 오르는 화에만 집중할 뿐 왜 화가 나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그 화에 우리 자신을 빼앗겨 버립니다. 우리가 절제할 줄 알고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아는 인격을 갖게 이끌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