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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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 3 그러나 공중의 새는 수컷과 암컷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 남게 하여라.

6장에서 언급되었던 이야기가 7장에서 다시 반복됩니다. 그런데 6장의 본문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6장 19절에는 모든 생물이 한 쌍씩 방주로 나아올 것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정결한 짐승과 조류는 일곱 쌍, 부정한 짐승은 두 쌍씩 데리고 오라고 하십니다. 이런 부분이 우리로 하여금 혼동을 느끼게 합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나란한 이 부분을 놓고 신학자들은 정결한 짐승 일곱 쌍을 언급한 기록자 집단은 제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 제사장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결한 짐승은 제사에 사용되거나 노아 가족의 식량이 될 수 있으므로 더 많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서는 하나님을 믿는 다양한 자녀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 앞에서 우리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를 따질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나오는 다양한 고백을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하게 만드셨고 또 다양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 하나님을 향한 다양한 신앙의 고백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봅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우리를 만드셨는데 우리는 과연 우리 삶의 자리에서 우리 자신의 고백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지 아니면 생각 없이 흉내 내기에만 급급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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