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때에 하나님이, 노아와 방주에 함께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돌아보실 생각을 하시고, 땅 위에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인간의 죄악이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였고 결국 물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간 죄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졌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노아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방주 안에 있는 짐승들을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비를 그치게 하시고 바람을 일으켜 물을 증발시키셨고 물도 빠지게 하셨습니다. 뒤의 21절에 보면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시고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시기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바로 노아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 그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망하게 하는 사람이 많아도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십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안 좋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하더라도 마음에 생각나고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마태복음 5장 9절)'라고 하셨습니다.
†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악한 길로 간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이 세상이 심판의 고난 속에서 아파할 때도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사람,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자녀들의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