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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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노아는, 처음으로 밭을 가는 사람이 되어서, 포도나무를 심었다. 21 한 번은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장막 안에서 아무것도 덮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노아는 인류 최초로 농업을 시작한 사람으로 소개됩니다. 노아는 포도농사를 지었습니다. 포도는 결국 포도주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노아는 포도주를 만든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노아는 자신이 만든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자기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누워있었습니다. 여기에 어떤 윤리적인 입장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면 취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기만의 사적 공간에서 벌거벗고 있는 것은 무슨 패륜이나 허물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음주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있는 개신교회는 이 본문을 술이 사람의 정신을 흐트러뜨려서 실수하게 하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방탕하여 벌거벗게 한다는 등의 해석을 덧붙여 부정적으로 묘사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고 온갖 사건과 사고를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 자체가 무슨 악한 원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성서를 해석하는 것은 분명한 왜곡이고 호도이자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의의 결과를 위해 어떤 사실을 매우 주관적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성서를 그렇게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대로 해석하고 적용하고 그것으로 타인을 조종하거나 정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일입니다.

† 우리는 선의라는 핑계로, 우리의 부끄러움을 포장하고자 하나님의 말씀까지도 우리의 뜻과 계획, 윤리적 수준에 따라 왜곡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일쑤입니다. 얄팍한 수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려는 어리석음을 깨우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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