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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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은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이다. 노아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홍수가 난 뒤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다. 2 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이다. 3 고멜의 자손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이다.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아들로부터 시작된 인류가 숱한 민족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계보 형식으로 서술합니다. 여기에 나타나는 개인의 이름들은 거의 한결같이 민족의 이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 계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원(原)역사(창세기 1-11장)는 결국 하나님께 소급됩니다. 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였고 결국은 한 가족의 핏줄에서부터 갈라져 나온 수많은 민족의 계보는 결국 모든 인류가 다 하나의 가족이라는 전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후 이 민족들은 서로를 적대시하기도 하며 대결하고 전쟁을 하며 비방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며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 됨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종족 민족 간에 대결을 지지하고 성적 성향이나 종교 등의 이유로 차별을 조장하고 분열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이 차별을 선민의식으로 생각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차별과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하나됨을 추구해야 합니다. 모든 인류는 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들입니다. 

† 하나님, 분열하고 전쟁하는 이 세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화해하고 포용하며 치유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화평의 왕이신 예수님을 따르며 차별과 분열,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와 화해를 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인류가 하나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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