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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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지금 살고 있는 곳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아브람은 태어나서 한 번도 하나님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친족들이 살고 있는 우르를 떠나서 하란으로 이주하고 정착하였는데 아버지도 돌아가셨습니다. 천신만고의 고생을 하며 그나마 자리 잡고 새로운 터전을 만들었는데 듣도 보도 못한 신이 나타나 그곳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니 아브람은 기가 막혔을 것입니다. 친족을 떠난다는 것은 생존을 위해서도 아주 위험한 선택입니다. 안전을 보장해주었던 가족 공동체를 떠나 집도 절도 없는 방랑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인간적 관계와 장치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도 전적인 의지와 신뢰를 요구하십니다. 인간적인 다양한 준비와 대처도 유용하겠지만 그런 것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선택이 있을 때 하나님도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따르라고 요청하십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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