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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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4 아브람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다섯이었다.  

나이 75세인 아브람에게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관계와 안전을 포기하라는 기막힌 요구 앞에 아브람은 망설였을 지도 모르지만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머물러 살던 하란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약속을 해주십니다. 아브람을 선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복을 주고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저주를 내리겠다고 약속하시며 하나님이 아브람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 가장 확실한 동행자가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알지도 못하고 들어본 적도 없는 신의 약속 하나만 달랑 믿고 길을 나서는 것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도박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말씀에 순종하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순종에 대한 보상은 모든 민족이 아브람으로 인하여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종을 강요하는 위협으로 새 역사를 시작하시지 않고 복의 약속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이미 알다시피 그 여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하나님의 복의 역사를 시작하셨고 아브람은 순종하여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 복의 약속은 수천 년이 지난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브람과 같은 믿음의 선택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그 복은 이 세상을 풍요로 가득하게 할 것입니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고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세상을 향한 사랑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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