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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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브람과 함께 다니는 롯에게도, 양 떼와 소 떼와 장막이 따로 있었다. 6 그러나 그 땅은 그들이 함께 머물기에는 좁았다. 그들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그 땅에서 함께 머물 수가 없었다. 7 아브람의 집짐승을 치는 목자들과 롯의 집짐승을 치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곤 하였다. 그 때에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도 살고 있었다.  

아브람 일가는 이집트에서 추방당하는 신세였지만 점점 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시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아브람만이 아니라 함께 한 조카 롯도 부자가 되다 보니 거처하는 토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유목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토지가 비좁은 것은 큰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삼촌과 조카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목자들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나곤 했답니다. 재물은 살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의 꿈입니다. 그러나 재물은 분쟁의 소지가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유산을 놓고 벌이는 자녀들 간의 진흙탕 싸움 같은 것 들 수 있습니다. 혈육의 정이고 뭐고 재물 앞에서는 아무 소용도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재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재물 나고 사람 난 것이 아닙니다. 재물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재산 때문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기고 탐욕에 눈이 멀어 인륜을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도 그렇지만 인간관계에서도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본주의에 살지만 부디 탐욕 때문에 신앙과 인성을 저버리고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하며 사는 것이 기독인에게 중요합니다.

† 자본주의 세상에 살면서 돈을 포기하고 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자녀로서 꼭 지켜야 할 것들을 망각하고 외면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됩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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