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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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는 너의 상속자가 아니다. 너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너의 상속자가 될 것이다." 5 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그런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아들이 없는 아브람은 자신의 종이 상속자가 돌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 종이 아니라 아브람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아들 하나 없는 아브람에게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도 하십니다. 아브람 입장에서는 참으로 기가 막힐 일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이나 아내 사래나 모두 늙어 자식을 낳게 된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습니다만 아브람은 어쩐 일인지 그 황당한 약속을 믿었고 그런 아브람의 믿음을 보고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을 때는 당연한 일, 가능한 일, 충분히 있을만한 일을 믿는 것이 아니라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을 때입니다. 세상이 너무 더럽고 악하다고, 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다고 포기하고 주저앉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의로움도 인정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정의가 통치하는 변화된 세상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믿고 따를 때 우리가 의롭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연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모든 것의 주인이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 자신도 변하고 세상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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