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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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와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한 마리씩을 가지고 오너라." 10 아브람이 이 모든 희생제물을 주님께 가지고 가서, 몸통 가운데를 쪼개어, 서로 마주 보게 차려 놓았다. 그러나 비둘기는 반으로 쪼개지 않았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긴 하였지만 전적으로 믿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브람의 이야기에 하나님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내가 너의 믿음을 보고 의롭다고 인정하기까지 했는데 너는 어떻게 나에게 증거를 보여 달라고 말할 수가 있느냐'며 노발대발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람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를 납득시켜 주시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약속을 나타내는 제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하시고 아브람은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는 실제로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17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던 도마가 떠오릅니다. 예수님도 도마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시며 믿음을 북돋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적은 믿음을 책망하시기보다 자라나도록 도우시려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 우리의 믿음이 작고 약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때로 우리 작은 믿음이 답답하시겠지만 성숙한 믿음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이 마음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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