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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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가 너와 세우는 언약은, 나와 너 사이에 맺는 것일 뿐 아니라, 너의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도 대대로 세우는 영원한 언약이다. 이 언약을 따라서,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될 뿐만 아니라, 뒤에 오는 너의 자손의 하나님도 될 것이다. 8 네가 지금 나그네로 사는 이 가나안 땅을, 너와 네 뒤에 오는 자손에게 영원한 소유로 모두 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일전에 묵상한대로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은 약속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런저런 요구와 명령을 하시며 맺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이 약속에 스스로를  구속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약속은 멍에나 굴레, 부담이 아니라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또 다시 말씀하시기를 이 약속이 아브라함과의 약속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번성과 평화, 선택 받은 백성이 될 이 약속은 아브라함 세대만이 아니라 그 자손에게까지 두루두루 효력을 미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약속은 영원할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땅과 더불어 하나님 자신이 아브라함 집안과 민족의 신이 되셔서 그들을 지키고 돌보시고 이끄실 것이라고까지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이제 아브라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특정한 한 시대, 한 가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와 세대를 꿰뚫고 변치 않습니다. 우리도 이 사랑의 약속이 우리의 자손들과 가족, 모든 인류에게 유효한 것임을 감사하며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탐욕과 무지에 사로잡힌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아브라함을 통해 발견합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키고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답게 더욱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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