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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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브라함이 또 아뢰었다. "주님! 노하지 마시고, 제가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열 명만 찾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 악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선한 사람들까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을 본 아브라함은 자신의 의견을 하나님께 아뢰며 들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선한 사람이 50명만 있어도 심판을 거두어 달라는 것입니다. 도시국가인 소돔과 고모라의 인구가 대략 5만 명이었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5만 명에서 50명이면 0.1%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거래나 계약은 말도 안 되는 일방적인 요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거기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은 결국 열 명(0.02%)만 있어도 심판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하고 하나님은 수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원칙을 정하시고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설령 원칙을 정하셨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자녀들의 기도와 간청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원칙을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이십니다. 하나님의 원칙은 우리와의 소통과 요청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통해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명령하고 그 뜻을 강요하는 분이 아니라 어버이처럼 우리와 소통하고 공감하고 이야기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새로이 만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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