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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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녁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다. 롯이 소돔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서 맞으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청하였다. 2 "두 분께서는 가시는 길을 멈추시고, 이 종의 집으로 오셔서, 발을 씻고, 하룻밤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길에서 하룻밤을 묵을 생각입니다."   

아브라함을 만나고 헤어진 두 천사는 소돔성에 다다랐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성 어귀에 앉아 있다가 두 명의 나그네를 보았습니다. 롯은 망설이지 않고 나그네를 붙잡고 자기 집에서 묶고 가라고 초청하였습니다. 이미 본 듯한 익숙한 모습입니다. 삼촌인 아브라함도 이렇게 나그네를 잘 영접하였고 이 두 천사도 방금 아브라함의 환대를 받고 왔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나그네를 영접하고 환대하는 것은 아마도 그들 자신이 나그네 처지였기 때문에 그 고독과 피로를 잘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기차게 '나그네를 잘 대접하라, 너희도 나그네였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도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에 지나지 않으니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심판의 한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 잠시 살다 가는 인생에서 우리 역시 나그네임을 깨닫습니다. 나그네 인생에서 경쟁하고 증오할 것이 아니라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위로할 줄 알게 하시 영원히 살 것 같은 어리석음에 빠져 탐욕에 눈이 멀어 지지 않게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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