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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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돔 성 각 마을에서, 젊은이 노인 할 것 없이 모든 남자가 몰려와서, 그 집을 둘러쌌다. 5 그들은 롯에게 소리쳤다. "오늘 밤에 당신의 집에 온 그 남자들이 어디에 있소? 그들을 우리에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 남자들과 상관 좀 해야 하겠소."   

두 천사는 롯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마을의 남자들은 늙은이나 젊은이나 할 것 없이 룻의 집에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나그네들과 상관을 해야겠다며 나그네들을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관'은 문자적으로 '알다'는 뜻이지만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즉 이들은 나그네에게 폭력을 통해 성적인 욕심을 채우겠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나님은 소돔성의 죄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소돔성이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은 이처럼 탐욕을 채우기 위해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죄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나그네를 잘 대접하라고 하였지만 이들은 나그네를 자신들의 탐욕을 채울 도구로 여길 뿐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사회가 무너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하지 않을 때 그 사회는 반드시 무너지게 돼있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인 사람을 그저 자기 욕심이나 채우는 도구로 여기는 사회의 미래를 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최첨단 자본주의 세상은 인간을 존중하고 탐욕을 제어하고 있는지, 소돔과 고모라성의 운명을 따르는 것이 아닌가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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