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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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롯이 나가서, 자기 딸들과 약혼한 사윗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롯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서두르게. 이 성을 빠져 나가야 하네. 주님께서 이 성을 곧 멸하실 걸세." 그러나 그의 사윗감들은 그가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였다. 

소돔성을 찾은 두 천사의 눈에 비친 소돔성의 죄악상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예정대로 소돔성을 심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조카이자 나그네인 자신들을 극진하게 대접했던 롯과 그의 가족들은 구원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심판의 통지를 받은 롯은 황급히 자기 딸들과 정혼한 사윗감들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며 함께 탈출해야 한다고 종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급박하여 서두르는 롯에 비해 사윗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였습니다. 그들은 예비 장인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고 웃어넘겼습니다. 결국 심판의 불길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왜 그들은 장인의 경고를 농담으로 들었을까요? 우선 그들은 죄악을 죄악으로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소돔성에서 악한 사람들과 살다 보니 도덕성이 무뎌진 것입니다. 또 악행이 주는 쾌락과 탐욕에 젖어 있었기에 그곳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롯의 경고는 그저 농담으로 들렸고 또 농담으로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종종 죄에 대한 경고와 회개의 촉구가 들려옵니다만 그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외면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우리에게 만연한 죄가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합니다.

† 살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볼 마음만 있다면 우리를 경고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탐욕과 쾌락으로 귀 막고 눈 감아 심판에 따지는 일이 없도록 깨어있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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