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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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라가 혼자서 말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나와 같은 늙은이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마다 나처럼 웃지 않을 수 없겠지." 7 그는 말을 계속하였다. "사라가 자식들에게 젖을 물리게 될 것이라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할 엄두를 내었으랴? 그러나 내가 지금,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지 않았는가!"  

이삭을 낳아 품에 안은 사라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사랑받는 아내였습니다.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웠고 여종 남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없었으니 바로 자식, 아들이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편 아브라함이 대를 이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지만 사라의 태는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당시에 여성이 존재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아들은 낳는 길뿐이었습니다. 아들을 낳지 못하니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에게 학대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라의 삶은 웃음을 지을 수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라를 웃게 하셨습니다. 여인의 굴레 속에서 눈물지으며 살던 사라가 하나님의 선물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삶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받는 이들의 한숨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그들의 한숨이 기쁨의 노래로, 슬픈 얼굴이 미소 짓는 얼굴로 바뀌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 위의 모든 슬프고 아픈 이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되길 바랍니다.

† 고난 받는 이들의 부르짖음과 눈물이 천지에 가득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위로가 되시며 해방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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