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토) | 창세기 24장 7절

by 좋은만남 posted Feb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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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 하늘의 하나님이 나를 나의 아버지 집, 내가 태어난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나에게 말씀하시며, 나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이 땅을 너의 씨에게 주겠다' 하셨다. 그러니 주님께서 천사를 너의 앞에 보내셔서, 거기에서 내 아들의 아내 될 사람을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이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종을 보내면서 주의사항을 이르는데 종은 만약 여자가 따라 나오지 않으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종의 걱정과 달리 아브라함은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 여정을 알고 계시며 미리 천사를 보내셔서 모든 여정이 순조롭게 될 것이라고 종을 안심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미 외아들을 잃을 지도 모를 극한 상황에서도 약속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그런 하나님을 '여호와 이레'라며 찬양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에게 주신 약속 때문에라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예비해 주셨으리라 믿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이미 수도 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준비하심, 이끄심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기억을 우리의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였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신앙은 체험이고 그 체험에 대한 기억입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우리를 선하게 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추호도 흔들리지 않도록 굳세게 서야 합니다.

† 돌아보니 발걸음마다 은총이었다는 고백을 올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녀로 삼아주셨고 또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항상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에 먼저 가셔서 도우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