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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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리브가의 오라버니와 어머니는 "저 애를 다만 며칠이라도, 적어도 열흘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더 있다가 떠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58 그들이 리브가를 불러다 놓고서 물었다. "이 어른과 같이 가겠느냐?" 리브가가 대답하였다. "예, 가겠습니다."​
막상 사랑하는 딸을 먼 곳으로 시집보내게 되자 리브가의 오빠 라반과 어머니는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떠나기 전에 단 며칠, 열흘만이라도 같이 지내며 마지막 정을 나눌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종은 지체할 수 없다고 거절하자 리브가의 의사를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리브가는 가겠다고 즉각 대답하였습니다. 가족들은 리브가의 유모를 함께 보내며 '천만 인의 어머니가 돼라'고 축복하며 떠나보냅니다. 리브가가 아이(소녀)로 표현되는 것을 보면 아직 어린 나이였던 것 같습니다. 한창 사랑 받을 나이에 가족을 떠나는 인간적 아쉬움과 미지의 땅으로 간다는 두려움이 있을 법도 한데 리브가는 그 의지를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계획과 이끄심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에게도 인간적인 감정에 매여 주저앉지 말고 명령하신 곳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할 때 우리도 종종 인간적인 감정과 아쉬움,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을 생각하고 가장 좋은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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