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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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하였다.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피부가 매끈한 사람인데, 12 아버지께서 만져 보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를 속인 죄로,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닙니까?" 13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하였다. "아들아, 저주는 이 어미가 받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서,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14 그가 가서, 두 마리를 붙잡아서 어머니에게 끌고 오니, 그의 어머니가 그것으로 아버지의 입맛에 맞게 별미를 만들었다.
 
맏아들 에서 대신 동생인 자신이 아버지의 축복을 받게 하려는 어머니의 계획을 알게 된 야곱은 '축복은커녕 아버지를 속인 죄로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였습니다. 팥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샀다고는 하지만 어쨌건 속임수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저주는 어미가 받겠다'며 야곱을 재촉하였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설득하기를 포기하고 어머니의 계획에 따르게 됩니다. 만약 야곱이 어머니를 설득하고 속임수를 멈추게 했더라면, 어머니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더라면 어땠을까요?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더라면 굳이 이런 속임수를 쓰지 않더라도 됐을 것입니다. 야곱이 거부하거나 어머니를 설득해서 이 일을 중단하였더라면 더욱 아름다운 결말에 이르렀을 것입니다. 선한 일을 시작한다 해도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선한 의도를 포기하고 악한 과정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셔서 선한 결과를 이루어 주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악한 상황을 뛰어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선한 목적만을 생각하고 악한 과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이끄심을 확신하며 절망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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