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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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에서는 아버지에게서 받을 축복을 야곱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야곱에게 원한이 깊어갔다. 그는 혼자서 '아버지를 곡할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 때가 되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다.

축복을 빼앗긴 에서의 모습을 통해 권력과 물질에 대한 인간의 집착을 보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며 동생을 죽이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이후 또다시 형제간의 불화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물론 야곱의 행위는 정당하지 않았습니다만 그것을 빌미로 동생의 목숨을 빼앗겠다는 생각 역시 정당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물질적 성공과 그로 인한 권력의 쟁취를 미덕으로 여기며 그것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모범이라고 믿고 그렇게 가르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악행과 치열한 경쟁, 심지어 죽고 사는 것까지 오히려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요? 물질이나 권력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이 말씀을 자본주의에서 당연한 듯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에 대한 집착은 사람의 생명도 가볍게 여기게 합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물질에 대한 집착과 경쟁보다도 우선 돼야 합니다. 물질 때문에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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