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월) | 창세기 29장 25-26절

by 좋은만남 posted May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5 아침이 되어서 야곱이 눈을 떠 보니, 레아가 아닌가!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외삼촌께서 저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 동안 라헬에게 장가를 들려고 외삼촌 일을 해 드린 것이 아닙니까? 외삼촌께서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26 라반이 대답하였다. "큰 딸을 두고서 작은 딸부터 시집보내는 것은, 이 고장의 법이 아닐세.
사랑하는 여인을 아내로 얻기 위해 7년을 열심히 일했던 야곱이 드디어 혼례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첫 날밤을 보낸 야곱은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와 함께 밤을 보낸 여인은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언니 레아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외삼촌을 찾아가 항의하였습니다. "저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왜 저를 속였습니까?" 그러자 라반은 큰 딸을 두고 작은 딸을 먼저 시집보내는 것은 법도가 아니라고 잘라 말합니다. 야곱은 자식의 이익을 채우고자 출생의 서열을 무시하고 장자권을 가로챘습니다만 라반은 이 서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외삼촌의 약속 위반에서 자신의 허물을 보게 되었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거두어들인 것입니다. 사람은 타인의 눈에 든 작은 티는 보지만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타인의 잘못에는 칼날 같지만 자기에게는 너그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행위를 그대로 되돌려 주시며 회개와 변화를 촉구하십니다.
†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이 사실은 우리 삶의 결과이고 반영이라는 것과 타인에게는 엄혹하지만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운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매순간 주시는 다양한 경고와 회개의 촉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