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9 라헬은,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나간 틈을 타서, 친정집 수호신의 신상들인 드라빔을 훔쳐 냈다.
아내들의 동의를 얻은 야곱은 즉시로 외삼촌 곁을 떠날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라헬은 친정집의 수호신인 드라빔을 훔쳐냈습니다. 드라빔은 가문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우상으로 사람의 얼굴 모습을 한 작은 어떤 것으로 점을 칠 때 사용하는 것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라헬은 이것을 훔쳐냈을까요? 공정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응징이라 생각하고 훔쳤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마도 낯선 곳으로 떠나는 자신들이 마음으로 의지할 것이 없어 우상에 손을 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남편을 따라간다고는 하지만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는 그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드라빔 우상이었던 것입니다. 라헬은 아직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빔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같이 사는 남편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알아채지 못한 것,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에 의지하려는 것은 결국 인생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을 라헬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 살면서 만나는 많은 문제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바르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넉넉하게 채우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