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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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야곱은 거기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친족들을 식탁에 초대하였다. 그들은 산에서 제사 음식을 함께 먹고, 거기에서 그 날 밤을 보냈다. 55 라반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 손자 손녀들과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그들에게 축복하고, 길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친족들을 이끌고 야곱을 잡으러 왔던 라반은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계신 것을 보고 그와 대적하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야곱과 협정을 맺습니다. 돌무더기를 쌓고 가족의 의무와 영토에 관한 협정을 맺으며 '두려운 분'의 이름으로 맹세한 협정은 일종의 제사였습니다. 제사를 마친 후 이들은 한 식탁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밤을 새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들이 함께한 공동식사는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체결 의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그들이 한 공동체에 속한 것을 의미하며 서로 형제자매가 되었고 어떤 적대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관계를 만드는 일이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밥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고 화해와 평화를 선언하는 행위입니다. 매일 세 끼씩 먹는 밥의 소중한 의미를 기억하며 밥을 먹을 때마다 평화를 만드는 일꾼이 되기로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에게 매일매일의 필요한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밥을 먹고 악행을 일삼는 사람도 많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매일 먹는 밥에 담긴 노동과 희생, 화해와 평화의 요청을 깨닫고 그 요청에 부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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