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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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야곱은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서가 너를 만나서, 네가 뉘 집 사람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며, 네가 끌고 가는 이 짐승들이 다 누구의 것이냐고 묻거든, 18 너는 그에게 '이것은 모두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 에서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여라."

 

앞에서 자신을 치고자 달려오는 형을 피해 야곱이 돌아갈 곳은 없습니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형과 마주쳐야 하는 순간 야곱은 또 잔꾀를 부립니다. 자신의 가축 재산 중에 형에게 줄 선물을 골라 세 패로 나누어 간격을 두어 떠나 보내면서 종에게 형을 만나면 야곱이 형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 말하라고 시킵니다. 그러면 형 에서가 서서히 분노를 풀고 자기를 반갑게 맞아주리라는 계산입니다. 야곱은 장자권을 사기당한 형 에서의 마음을 물질로 풀고자 하는, 돈이면 다 될 것이라는 천박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야곱 그 자신이 돈, 물질, 탐욕을 따르는 사람을 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올바른 길일진대, 그는 문제의 핵심을 보지 못하고 그저 돈과 선물로 입막음하고 적당히 때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오히려 갈등을 더 깊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이런 천박한 생각이 너무 많음을 보게 됩니다. 

 

† 돈이면 다 된다는 얄팍한 생각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인간관계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천박한 자본주의의 거짓된 가치관을 부끄럽게 여기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진실한 관계로 회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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