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 히위 사람 하몰에게는 세겜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세겜은 그 지역의 통치자였다. 세겜이 디나를 보자, 데리고 가서 욕을 보였다. 3 그는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야곱에게는 디나라는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착한 땅의 여인들을 보러 나갔던 디나는 그 지역 통치자의 아들인 세겜에게 끌려가 욕을 보았습니다. 어떤 욕을 보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성적인 추행이나 폭행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겜은 디나를 욕보이고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청춘 남여가 만나서 사랑에 빠지거나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짝사랑하는 일은 어느 곳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힘이 센 쪽이 약한 쪽을 강제로 제압하고 욕심을 채우는 일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그런 폭력을 자행하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선적이며 위험합니다. 사랑한다면 더욱 존중하고 지켜주고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면서 상대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결코 사랑일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 어느 누구라도 그 존엄성을 무시당하는 것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은 더욱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합니다.

 

† 사랑이라는 이름이 폭력으로 둔갑하고 집착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보면서 이 시대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사랑은 어떤 방식인가를 고민해 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건전하고 무엇보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48 6월 7일(목) | 창세기 34장 27-29절 2018.06.02 9
3047 6월 6일(수) | 창세기 34장 24-25절 2018.06.02 55
3046 6월 5일(화) | 창세기 34장 13절 2018.06.02 34
3045 6월 4일(월) | 창세기 34장 8-9절 2018.06.02 14
3044 6월 2일(토) | 창세기 34장 7절 2018.05.26 41
» 6월 1일(금) | 창세기 34장 2-3절 2018.05.26 12
3042 5월 31일(목) | 창세기 33장 16-17절 2018.05.26 11
3041 5월 30일(수) | 창세기 33장 10절 2018.05.26 51
3040 5월 29일(화) | 창세기 33장 8-9절 2018.05.26 60
3039 5월 28일(월) | 창세기 33장 3-4절 2018.05.26 28
3038 5월 26일(토) | 창세기 32장 30절 2018.05.20 35
3037 5월 25일(금) | 창세기 32장 26-28절 2018.05.20 41
3036 5월 24일(목) | 창세기 32장 22-24절 2018.05.20 33
3035 5월 23일(수) | 창세기 32장 17-18절 2018.05.20 42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271 Next
/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