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목) | 창세기 37장 18-20절

by 좋은만남 posted Jun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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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서, 그를 죽여 버리려고, 그가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음모를 꾸몄다. 19 그들은 서로 마주 보면서 말하였다. "야, 저기 꿈꾸는 녀석이 온다. 20 자,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들짐승이 잡아먹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고자질이나 하고 형들이 엎드려 절하는 꿈이나 꾸는 동생 요셉이 꼴 보기 싫었던 형들은 들판에서 요셉을 만나게 되자 요셉을 죽여서 구덩이에 던져버리고 들짐승에게 죽었다고 하자고 음모를 꾸밉니다. 집에서는 아버지가 지켜보고 있으니 요셉을 해코지하지 못 하지만 들판에서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두 눈을 시퍼렇게 뜨시고 이들을 지켜보고 계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악한 마음까지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죄를 짓고 완전범죄를 꿈꾸지만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분명한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자신도 죄를 지은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알면 하나님도 아시고 우리 안예 계시며 우리의 양심을 통해서도 우리와 소통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보는 것보다 더욱 두렵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시는 것, 그리고 그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항상 죄를 경계하며 우리의 행실을 다스리는 것이 성화(聖化)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하면서 살겠습니다. 사람의 눈보다 더욱 준엄하신 하나님의 눈이 언제나 지켜보신다는 것과 우리를 바르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