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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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말은 "너의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간다" 하는 말을 전해 듣고서, 14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딤나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았다. 그것은 막내 아들 셀라가 이미 다 컸는데도, 유다가 자기와 셀라를 짝지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5 길을 가던 유다가 그를 보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므로, 유다는 그가 창녀인 줄 알았다.

 

다말의 남편이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일찍 죽자 시동생 오난이 남편의 의무를 하게 하였지만 오난도 일찍 죽었습니다. 시아버지 유다는 남은 아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다말을 친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없지만 자신과 남편의 권리를 빼앗긴 다말은 그 권리를 찾고자 직접 나섰습니다. 용기를 낸 다말은 창녀처럼 차려입고 거리에 앉아있다가 시아버지를 만나 관계를 가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이상하고 도덕적이지 않지만 성서는 여기에 대해 판단과 평가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마치 약자인 여성이 집안과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을 동정하고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인물을 비록 약점이 있을지라도 박하게 평가하지 않으시고 그들과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신앙도 기다리는 신앙이 아니라 직접 일어나 나서서 실천하는 신앙이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 다말의 행동은 도덕적이지 않습니다만 사회적으로 약자인 그가 하나님이 보장하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사회적 편견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서서 실천한 모습을 보며 약자들의 권리와 사회적 편견, 우리 자신의 실천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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