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월) | 창세기 39장 8-9절

by 좋은만남 posted Jul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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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러나 요셉은 거절하면서, 주인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주인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시고는, 집안 일에는 아무 간섭도 하지 않으십니다. 주인께서는, 가지신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셨으므로, 9 이 집안에서는, 나의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마님입니다. 마님은 주인 어른의 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젊고 준수한 용모의 요셉에게 마음을 빼앗긴 주인 아내의 유혹에도 요셉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자의 유혹에 요셉은 자신이 이 집안의 모든 것을 관할하는 권리를 받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 한 가지는 주인의 아내라고 대답하면서 그 선을 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라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그 집안에서 요셉은 최고의 권력자였습니다만 그가 넘지 말아야 할 선, 소유하지 못할 것이 있었고 그것을 요셉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권력이라도 잡게 되면 마치 세상을 모두 소유한 것처럼 착각하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과도한 탐욕을 부립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혼란과 사건은 자기의 분수와 위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탐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우리 자신의 위치와 분수를 모르고 탐욕을 따라 설친 적이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면서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인 것처럼 주제를 모르고 과도한 탐욕을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우치셔서 헛된 탐욕으로 망하지 않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