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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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임금님께서 같은 꿈을 두 번이나 거듭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시기로 이미 결정하시고, 그 일을 꼭 그대로 하시겠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33  이제 임금님께서는, 명철하고 슬기로운 사람을 책임자로 세우셔서,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요셉은 바로가 꾼 꿈이 7년의 대풍년 후에 이전의 풍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참혹한 7년의 흉년이 온다는 하나님의 계시라고 풀어주었습니다. 요셉은 슬기로운 사람을 책임자로 세워 풍년과 흉년을 다스리게 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집트에 내리기로 하신 풍년과 흉년은 이미 정해진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것은 인간 자신의 몫입니다. 사람은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고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마음을 품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가에 따라서 결과는 정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삶에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자유와 합리적 이성을 주셨고 우리가 그것을 통해 슬기로운 선택을 하시기를 기대하십니다. 이런 어려운 일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장하게 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도 깊어지게 됩니다.

 

† 우리 앞에 닥친 어려운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자포자기할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이성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신심 깊은 존재가 되기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운명을 개척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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