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그렇게 말하면서, 바로는 손가락에 끼고 있는 옥새 반지를 빼서 요셉의 손가락에 끼우고, 고운 모시 옷을 입히고, 금목걸이를 목에다 걸어 주었다. 43 그런 다음에, 또 자기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에 요셉을 태우니, 사람들이 "물러나거라!" 하고 외쳤다. 이렇게 해서, 바로는 요셉을 온 이집트 땅의 총리로 세웠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노예로 팔려온데다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옥살이까지 한 요셉의 인생은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야말로 인생역전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거대제국인 이집트의 왕 바로의 총애를 받고 이집트의 국고를 관리하는 총리가 된 것입니다. 바로는 요셉이 이집트의 명실상부한 2인자임을 확증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의 인생도 뒤바뀔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다거나 요셉처럼 고위급 인사가 된다는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들 말하지만 하나님을 만나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전적으로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고 열어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지 아직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실 때 즉각 응답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면 우리는 세상이 깜짝 놀랄 일에 쓰임 받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언제라도 응답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기 위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믿음으로 자라나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