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df this is true than you would believe!
여기에는 당신이 믿는 것보다 더 사실인 것이 많다!

오랜만에 해석을 해보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염소를 노려보는 남자들이라는 제목도 이상한 영화.
작가는 실제로 존재하는 군대 내의 초능력 부대를 조사하여 이 작품을 만들었고 그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그러나 나름대로 뭔가 생각할만한 질문을 남긴다.
전쟁으로 황폐해져가는 인간성에 자유라는 주제, 생명이라는 주제, 그리고 자연과 하나됨이라는 주제를 모호한 구성에 배치하였다.

허구 같은 이야기 흐름에 미친사람들이나 다름 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결말!
모든 것이 다 코미디이다. 블랙코미디!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각해본다.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시대에 과연 누가 미치광이이고 누가 제 정신인 사람인가!
평화를 말하고 생명을 옹호하는 자는 미친사람이 되고 개발과 전쟁, 경쟁을 말하는 이는 현명한 사람이 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이라면 차라리 염소를 노려보는 것이 더 속 편할 것 같다.

한편의 몽상 같은 영화이지만 그런 꿈을 한 번 꾸어보는 것도 이 미친 세상에서 권장할만한 일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