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소설읽기)과  창립 30주년 회의로 모였습니다.

 동아리 모임(소설읽기)이 인사동 근처 카페에서 모였습니다. 모이기 전에 비싸고, 맛있는 매운 떡복이를 먹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면서 소설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소설은 김영하 작가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였습니다. 성서적 비유를 여러 장면에서 차용해서 소설이 구성된 것 같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의 청소년 문제 그리고 현대사회의 불평등을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창립 30주년 준비회의가 지난 주, 주일 공동식사 후에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논의되었던, 30주년 행사를 다시금 설명하고 이에 대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는 회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 3주간 진행되는 행사에 있을 업무를 각각 분담하는 회의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30주년 행사를 위해서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