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 이모저모 (10/3)

 ♥ 창립 25주년 기념 "합창"에 도전하다! 

 요즘 '남자의 자격'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때문인지 '합창'이 때아닌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곡의 분위기와 느낌을 위해 각 자의 개성과 능력을 조율하여 각각의 소리를 모아내고 음색의 높낮이와 화음을 맞추는 작업이 바로 '합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창은 아무리 노래실력이 출중한 사람이라도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천상의 소리라고 표현되는 합창! 이는 마치 우리네 교회 공동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 공동체 역시 각 자의 삶, 헌신, 신앙을 서로 조율하여, 세상을 향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0월 말이면 좋은만남 공동체가 창립한지도 벌써 25주년을 맞이합니다. 매년 맞이하는 교회의 생일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합창으로 이 의미있는 생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래를 배우고, 연습하고, 공연하는 그 과정 자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감동이 흘러넘쳐, 교회와 세상의 곳곳을 아름다운 소리로 채워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가을, 그 풍요로움의 계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벌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만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이 남아있지요. 올 가을 더욱 풍성한 우리의 활동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합니다.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초록가게"를 시작으로 "가을농활", 주말장애아동학교 "토마토학교", 문화공간-틈, 이상북 영화상영회, 창립25주년 기념 합창, 공동설교, 환경선교 특강 등이 올 가을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 나라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것입니다. 관심과 기도로 참여해 주세요.